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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11월 미국 대선을 앞두고 공화당 대선 후보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을 겨냥한 총격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오늘 포스팅에서는 사건 발생 경위, 경과 및 FBI 수사 내용과 총격범에 대해 상세히 다뤄보겠습니다.
트럼프 총격사건
사건내용
2024년 11월 13일 오후, 펜실베이니아주 버틀러에서 유세 중이던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무대에 오른 지 10분도 채 되지 않아 총격을 받았습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귀에 피를 흘리며 긴급 대피했으며, 다행히 큰 부상 없이 무사했습니다.
사건경과
- 트럼프는 '신이여 미국을 축복하소서'(God Bless the U.S.A)가 울려 퍼지는 가운데 무대에 올라 유세장에 모인 군중에게 손을 흔들며 서 있었습니다.
- 트럼프 전 대통령이 연설을 시작하며 불법 입국자 문제를 거론하던 중 연발 총성이 들렸습니다. 그는 곧바로 단상 아래로 몸을 숙였고, 경호원들이 즉시 무대 위로 뛰어올라 그를 보호했습니다.
- 경호원들의 부축을 받은 트럼프 전 대통령은 일어서서 청중들에게 괜찮다는 표시로 주먹을 치켜들어 보였고, 경호원들과 함께 무대를 퇴장했습니다.
수사내용
용의자 정보
FBI는 이번 사건의 용의자로 토머스 매슈 크룩스(20)를 지목했습니다. 크룩스는 사건 현장에서 사살되었으며, 그의 단독 범행으로 판단하고 있습니다. 크룩스는 AR-15 계열 소총을 사용했으며, 해당 소총은 그의 아버지가 합법적으로 구매한 것이었습니다.
범행 동기 조사
- FBI는 크룩스가 정신병을 앓거나 온라인에서 위협적인 행동을 한 증거를 찾지 못했습니다.
- 특정 이념과의 관련성도 확인되지 않았지만, 국내 테러 가능성을 열어 놓고 수사 중입니다.
추가 발견 사항
- 크룩스의 차량과 자택에서 폭탄 제조 물질이 발견되었습니다.
- 크룩스의 차량에서 발견된 의심스러운 장치는 버지니아주의 콴타코에 있는 FBI 연구실에서 추가 분석 중입니다.
용의자 프로필
개인 배경
- 크룩스는 2022년 펜실베이니아의 베설파크 고등학교를 졸업했으며, 학창 시절 수학·과학 우등상을 받았습니다.
- 졸업 후 베설파크 요양원에서 영양 보조사로 근무한 경력이 있습니다. (전과 없음)
성격 및 학교 생활
- 고등학교 동문인 제이슨 콜러는 그를 '외톨이'로 묘사했습니다. 크룩스는 학교에서 거의 매일 괴롭힘을 당했고, 점심시간마다 혼자 앉아 있었습니다. 사냥 복장을 하고 등교해 동급생들에게 조롱당하기도 했습니다.
- 반면, 동문인 서머 바클리는 "크룩스는 항상 시험에서 좋은 성적을 받았고 역사에 열정적이었다"고 회상했습니다. 하지만 그는 평범하진 않았고, 항상 착했다고 덧붙였습니다.
정치적 성향
- 크룩스는 펜실베이니아주 유권자 명부에 공화당원으로 등록되어 있었으나, 2021년 1월 20일 민주당 정치활동위원회(PAC)에 기부한 기록이 있습니다. 이는 조 바이든 대통령 취임일이었습니다.
- 그의 가족은 정치 성향이 혼재된 가정으로, 어머니는 민주당원, 아버지는 자유주의 성향을 가졌습니다.
결론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을 겨냥한 총격 사건은 큰 혼란을 불러일으켰습니다. FBI는 사건의 범행 동기와 배경을 철저히 조사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향후 유사한 사건을 예방하고자 합니다. 이 사건은 정치적 이념과는 무관한 개인의 단독 범행으로 판단되지만, 미국 내 총기 규제와 정치적 안전에 대한 논의는 더욱 활발해질 것 같습니다. 사건에 희생된 피해자분의 명복을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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